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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rtable, AI 에이전트 플랫폼 'Superagent' 출시 - OpenAI 출신 CTO 영입과 DeepSky 인수의 배경 및 전망은? (2026년 1월)
    AI 도구 2026. 1. 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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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코드 앱 플랫폼의 대표 주자 Airtable이 AI 에이전트 플랫폼 'Superagent'를 공식 출시하며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선언했습니다. 2012년 설립 이후 13년 만에 선보이는 최초의 독립 제품인 Superagent는 OpenAI 출신 David Azose CTO 영입과 AI 스타트업 DeepSky 인수를 기반으로 탄생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Airtable의 이번 전략적 행보와 Superagent의 기술적 특징, 활용 사례, 그리고 시장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Airtable Superagent 출시 배경 및 전략적 의미

    Airtable은 2025년 7월 자사 플랫폼을 'AI 네이티브 앱 플랫폼'으로 완전히 재출시하며 이를 '리파운딩(refounding)' 순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CEO Howie Liu는 "기존 플랫폼에 AI 기능을 단순히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재창업 수준으로 이번 전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회사 내부에서는 '재출시'나 '전환'과 같은 부드러운 표현 대신 '창업'이라는 용어를 선택했는데, 이는 그만큼 이번 변화의 중요성과 위험 부담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전환 배경에는 시장 환경의 변화가 있습니다. Airtable의 기업 가치는 2021년 117억 달러에서 현재 2차 시장 기준 약 40억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여전히 50만 개 이상의 조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춘 100대 기업 중 80%가 Airtable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7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30%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현금 흐름 흑자를 달성한 상태입니다.

    Superagent는 Airtable의 13년 역사상 최초의 독립 제품으로, '멀티 에이전트 코디네이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비즈니스 질문을 '이사회 수준의 답변'으로 변환하여 철저하게 조사되고, 팩트 체크가 완료되며, 보고서나 슬라이드, 웹사이트 형태로 아름답게 렌더링된 결과물을 제공합니다.

    OpenAI 출신 David Azose CTO 영입과 그 의미

    Airtable은 2025년 10월 OpenAI에서 ChatGPT 비즈니스 제품 엔지니어링을 이끌던 David Azose를 새로운 CTO로 영입했습니다. Azose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OpenAI에서 ChatGPT for Work 엔지니어링 책임자로 재직하며 비즈니스 제품 개발과 시애틀 사이트 운영을 총괄했습니다.

    Azose의 경력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는 McGill 대학교에서 2008년 컴퓨터 과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Microsoft에서 9년 이상 근무했습니다. 이후 2017년 Uber 시애틀 오피스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로 이직했으며, DoorDash에서는 300명 규모의 엔지니어 팀을 이끄는 시니어 디렉터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시애틀에 거주하는 그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irtable 본사로 정기적으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Azose가 2017년부터 Airtable의 열성 사용자였다는 것입니다. OpenAI 재직 시절에도 그의 팀은 ChatGPT 출시 계획을 추적하고 협업하는 데 Airtable 소프트웨어를 활용했습니다. Azose는 "저는 지식 노동과 민주화의 교차점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Airtable은 그 영역에서 활약하기에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DeepSky 인수 배경과 전략적 가치

    Airtable은 David Azose CTO 영입과 동시에 AI '슈퍼에이전트' 스타트업 DeepSky를 인수했습니다. 이는 Airtable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로, CEO Howie Liu는 이를 "단순한 인재 확보(acqui-hire)보다 두 단계 위의 거래"라고 표현했습니다. Airtable은 DeepSky의 인재와 코드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의 성장까지 원했기 때문입니다.

    DeepSky는 원래 Gradient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Palantir 스타일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다가 '슈퍼에이전트' 빌더로 전환한 회사입니다. 약 4,000만 달러의 벤처 펀딩을 유치했으며, 투자자들과 스탠포드 MBA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인수의 일환으로 공동 창업자 Chris Chang, Forrest Moret, Mark Huang을 포함한 12명의 직원이 Airtable에 합류했습니다.

    DeepSky는 복잡한 사고 작업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AI 슈퍼에이전트입니다. 시장 조사 수행, 경쟁 분석, 원시 정보를 구조화된 비즈니스 내러티브로 합성하는 작업 등을 수행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확장된 자율성'을 가진 슈퍼에이전트라는 점입니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다단계 작업을 독립적으로 실행하고, 목표를 분해하며, 경로를 수정하고, 지속적인 인간 개입 없이 완전한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CEO Howie Liu에 따르면 DeepSky 인수를 통해 Airtable은 자체적으로 이러한 에이전트를 시장에 출시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6~12개월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팀 규모는 약 20명으로, 샌마테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Google과 Meta 출신 연구원들과 스탠포드, 와튼, MIT 출신 리더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멀티 에이전트 코디네이션 아키텍처의 작동 방식

    Superagent의 핵심 기술은 '멀티 에이전트 코디네이션' 아키텍처입니다. 이 아키텍처에서는 중앙 조율 에이전트가 복잡한 질문을 분석하여 여러 개의 병렬 작업으로 분해합니다. 각 작업은 전문화된 AI 에이전트가 처리하며, 최종적으로 시장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의 구조화되고 인터랙티브한 결과물이 생성됩니다.

    일반적인 AI 도구와 달리 DeepSky 기반의 Superagent는 표면적인 요약에 그치지 않습니다. 다단계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자율적으로 계획, 실행, 완료하며 분석적이고 맥락적이며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복잡한 비즈니스 질문을 입력하면, 시스템은 이를 여러 하위 작업으로 분해하고 각각의 전문 에이전트에게 할당합니다. 각 에이전트는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후, 결과를 중앙 조율 에이전트에게 보고합니다. 최종적으로 모든 결과가 통합되어 포괄적인 보고서나 분석 결과물로 제공됩니다.

    이러한 아키텍처의 장점은 복잡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일 에이전트가 모든 작업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것보다 여러 전문 에이전트가 병렬로 작업을 수행하면 더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에이전트가 특정 영역에 전문화되어 있어 해당 분야의 깊이 있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엄 데이터 소스 연동: FactSet, Crunchbase, SEC 등

    Superagent의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는 프리미엄 데이터 소스와의 연동입니다. 플랫폼은 FactSet, Crunchbase, SEC 파일링, 실적 발표 트랜스크립트, 기업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소스에 사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 논문(investment thesis), 경쟁 평가, 고객 브리핑 등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각 데이터 소스의 특성을 살펴보면, FactSet은 금융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주가, 재무제표, 애널리스트 추정치 등 광범위한 금융 정보를 제공합니다. Crunchbase는 스타트업과 투자 관련 정보의 보고로, 기업 프로필, 펀딩 라운드, 투자자 정보, M&A 활동 등을 추적합니다. SEC 파일링은 미국 상장 기업의 공식 재무 보고서, 내부자 거래 정보, 기업 공시 등을 포함하며, 실적 발표 트랜스크립트는 기업 경영진의 실적 발표 내용과 애널리스트 Q&A를 텍스트로 제공합니다.

    이러한 프리미엄 데이터 소스의 연동을 통해 Superagent는 단순한 웹 검색 기반 AI와 차별화됩니다. 사용자는 검증된 출처의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AI가 생성하는 분석 결과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됩니다. 특히 금융, 투자,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이러한 데이터 연동은 핵심적인 가치를 제공합니다.

    시장조사 및 경쟁분석 자동화 활용 사례

    Superagent는 다양한 비즈니스 직군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활용 사례를 직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VC 및 PE 투자자를 위해서는 딜 메모 작성, 시장 규모 산정, 경쟁 스캔, 투자 논문 검증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투자자들은 잠재적 투자 대상에 대한 심층 분석을 빠르게 수행하고, 데이터 기반의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셀사이드 및 바이사이드 애널리스트는 산업 딥다이브, 유사 기업 분석, 실적 발표 준비 등에 Superagent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방대한 양의 재무 데이터와 시장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여 고품질의 리서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컨설턴트는 클라이언트 딜리버러블 작성, 리서치 종합, 전략적 권고안 도출 등의 업무를 Superagent로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분석적이고 맥락적인 인사이트를 제공받아 컨설팅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서치펀드 및 투자은행의 경우 타깃 스캔, 실사 보고서, 투자 내러티브 작성 등에 활용됩니다. M&A 타깃 발굴부터 실사 과정까지 전반적인 딜 프로세스를 지원합니다.

    구체적인 기능별 활용 예시로는 경쟁 인텔리전스(상충하는 애널리스트 견해와 시장 데이터를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쟁 포지션으로 종합), GTM 전략(타깃 세그먼트, 메시징, 채널 우선순위가 포함된 상세한 시장 진출 계획 수립), 시장 규모 산정(검증된 출처와 명확한 가정을 사용한 TAM/SAM/SOM 추정치 산출), 펀드레이징 지원(잠재 투자자 식별, 과거 딜 분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아웃리치 준비), 시나리오 플래닝(거시경제 변화에 따른 섹터별 비즈니스 영향 모델링) 등이 있습니다.

    노코드 플랫폼에서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

    Airtable의 AI 네이티브 전환 전략은 단순한 방향 전환이 아닙니다. CEO Howie Liu는 "이것은 무언가 잘못된 후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기존 노코드 플랫폼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AI를 핵심 역량으로 통합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년 재출시와 함께 Airtable은 모든 플랜에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Omni'라는 새로운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했습니다. Omni는 자연어 앱 빌더이자 데이터 에디터로서, 사용자가 대화를 통해 앱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줍니다. 플랫폼은 현재 테이블당 최대 1억 개의 레코드를 지원하며, 수천 개의 AI 기반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DeepSky와 Omni의 통합은 Airtable의 AI 네이티브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DeepSky는 사용자가 비즈니스 문제를 더 깊고 복잡하게 이해하고 연구하며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해주는 반면, Omni는 비전을 실현하고 Airtable 플랫폼 위에서 워크플로우를 더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두 제품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실제로 DeepSky 보고서는 Airtable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쟁 포지셔닝에 대한 DeepSky 보고서는 경쟁사 동향을 추적하고, 실시간 뉴스를 가져오며, 더 넓은 시장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동적 Airtable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 또한 Airtable에서 작업하는 사용자는 워크플로우에서 직접 DeepSky 리서치 작업을 시작할 수 있어 인사이트와 실행 사이의 지속적인 루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 정책 및 시장 전망

    Superagent의 가격 정책은 SaaS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초기 논의에서는 사용자당 월 20~200달러 범위에 넉넉한 컴퓨팅 크레딧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DeepSky는 월 10개의 쿼리가 가능한 무료 플랜과 무제한 쿼리 및 애널리스트급 보고서를 제공하는 월 20달러의 프로 플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 측면에서 Airtable의 이번 전환은 AI 에이전트 시장에서의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미 50만 개 이상의 조직이 Airtable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기존 고객에게 AI 에이전트 기능을 크로스셀링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동시에 DeepSky의 슈퍼에이전트 제품은 Airtable 고객 기반에 판매하면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고, Airtable 통합을 활용하여 관련 데이터를 가져오고 구조화할 수 있습니다.

    2025-2026년 로드맵을 살펴보면, 2025년 4분기에는 향상된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고급 AI 에이전트 기능(조건부 로직, 다단계 액션), 데이터 시각화 도구(예: Tableau)와의 깊은 통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는 대규모 데이터셋(1억 개 이상 레코드)에 대한 성능 개선, 이미지/비디오 필드를 위한 멀티모달 AI 분석, AI 기반 인터페이스 생성, 개발자 도구(예: GitHub Actions)와의 네이티브 통합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결론: Airtable의 AI 네이티브 전환이 시사하는 바

    Airtable의 Superagent 출시와 AI 네이티브 전환은 노코드/로코드 플랫폼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AI 기능을 기존 제품에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핵심 아키텍처로 삼아 제품을 재설계하는 접근 방식은 다른 SaaS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입니다.

    OpenAI 출신 CTO 영입과 DeepSky 인수를 통해 Airtable은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상당한 기술적 역량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코디네이션 아키텍처와 프리미엄 데이터 소스 연동은 기업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차별화된 가치 제안입니다. 기업 가치 하락이라는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Airtable은 공격적인 AI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AI 에이전트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Airtable은 기존의 강력한 고객 기반과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Superagent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고, Airtable의 AI 네이티브 전환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카테고리: AI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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